Github 블로그로 Return
2025년 11월 25일 - #블로그
Hugo 기반의 Github 블로그를 운영하다, 아래의 이유에서 작년 Hashnode 라는 서비스의 블로그로 이전하였다.
- 기존 Github 블로그는 글 쓰기/발행이 번거로움
- 내가 작성한 글을 Github Private Repository에 markdown으로 push 할 수 있도록 기능제공
- 글을 별도로 백업할 수 있는 기능 제공
그런데 어느순간 Hashnode 블로그1 접속 시 Cloudflare timeout 오류가 발생하거나 Frontend 페이지가 깨져 정상적으로 접속되지 않았다. 하여 다시 Github 블로그 페이지로 전환하였다.
전환 과정
전환 과정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.
- Go 기반의 Hugo 대신 Node 기반 Hexo 사용 (Node가 Go 보다 익숙)
- Hashnode에 작성한 글들을 신규 Github 블로그로 이전
- Hashnode 글 발행 시 Github Private Repository 에 Push된 markdown 글 사용
- 불필요한 글 삭제
- Hexo 블로그 로컬에서 실행할 Docker Container 구성 (기본 Node 패키지 이용해도 충분)
이 과정은 2번의 글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오래 걸리지 않았다. 만일 일반 글이였다면 시간을 들여 markdown 형식으로 변경해야 했을 것 같다.
TMI) 만일 HTML로 받을 수 있다면, html -> markdown 변환하는 오픈소스로 변경하면 오히려 쉽게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.
이전 시 다른 블로그 플랫폼은 고려 대상이였나?
Velog, Medium 과 같은 블로그 플랫폼도 고려해봤고 이들은 훌륭한 플랫폼들이지만, 아래 이유에서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였다.
- markdown 으로 이루어진 블로그 글들을 그대로 이용 (시간절약)
- 글 소유 주체가 나에게 있어야 함
무엇보다 2번 글 소유권이 중요했다. 내가 작성한 글 원본을 내가 가지고 있을 수 있는게 중요했다.
많은 블로그 플랫폼들은 글 소유가 해당 플랫폼에 있어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. 워드프레스(Wordpress)를 사용하면 위 2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지만, 직접 운영에 필요한 유지비용 / 보안 등 신경써야 할 것들이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보다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해 제외하였다.
결국 돌고 돌아 다시 Github 을 선택했다.
마무리
앞서 언급한 각종 이유(를 가장한 핑계일 지도 모르겠지만)로 인해 Github 을 이용한 블로그만 운영하려고 한다. 플랫폼을 바꾸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.
별개로 Hugo, Hexo 모두 내가 원하는 스킨이 없는게 아쉽지만,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만들고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.
- 1.Hashnode는 hashnode.com (관리), {user_id}.hashnode.dev (개인 블로그 URL) 로 구성.↩